공공데이터포털 전면 개편…데이터간 융합·분석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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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관점 개방환경 구축·미개방 데이터 목록 공개
68억원 2024년 정부안에 반영…2025∼2026년 178억원 추가 투입 행정안전부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데이터 접근성 및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8만3천여 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정부 대표 데이터플랫폼이다.
새롭게 개편될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공공데이터의 활용 목적에 맞게 여러 데이터를 융합하고, 데이터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는 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CCTV 데이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데이터, 여성안심지킴이집 데이터를 지리정보체계(GIS)에 융합하면 여성 안전 지역과 관련된 분석이 가능해진다.
데이터 전문가가 아닌 국민이나 기업도 포털에서 서로 다른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융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찾고자 하는 데이터를 정확하게 찾고 데이터 활용의 다양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수요자 관점의 개방 환경을 구축한다.
현재 개별기관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포털(116개)과 공공데이터포털을 연계, 전체 공공데이터를 확인해 더 쉽게 데이터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공지능 모델인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등을 활용, 질문을 해석하고 의미를 분석해 키워드 검색 결과뿐만 아니라 융합 또는 대체 가능한 연관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데이터별 메타정보를 활용해 검색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관도가 높은 주제어를 보여주고, 그 주제어에 해당하는 데이터 목록을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이용자별 이용 이력 등을 기계학습으로 분석, 맞춤형으로 공공데이터를 자동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끝으로 미개방 데이터에 대한 목록을 공개해 국민·기업이 이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제공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행안부는 이번 개편으로 국민이 필요한 데이터를 더 구체적으로 요구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데이터에 대한 보편적 이용권이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민과 기업이 국가·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보다 손쉽게 찾아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포털 전면 개편을 위해 68억원을 2024년 정부안에 반영했으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17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려면 끊임없는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공공데이터포털의 전면 개편을 통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개방하고 활용을 지원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68억원 2024년 정부안에 반영…2025∼2026년 178억원 추가 투입 행정안전부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데이터 접근성 및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8만3천여 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정부 대표 데이터플랫폼이다.
새롭게 개편될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공공데이터의 활용 목적에 맞게 여러 데이터를 융합하고, 데이터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는 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CCTV 데이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데이터, 여성안심지킴이집 데이터를 지리정보체계(GIS)에 융합하면 여성 안전 지역과 관련된 분석이 가능해진다.
데이터 전문가가 아닌 국민이나 기업도 포털에서 서로 다른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융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찾고자 하는 데이터를 정확하게 찾고 데이터 활용의 다양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수요자 관점의 개방 환경을 구축한다.
현재 개별기관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포털(116개)과 공공데이터포털을 연계, 전체 공공데이터를 확인해 더 쉽게 데이터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공지능 모델인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등을 활용, 질문을 해석하고 의미를 분석해 키워드 검색 결과뿐만 아니라 융합 또는 대체 가능한 연관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데이터별 메타정보를 활용해 검색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관도가 높은 주제어를 보여주고, 그 주제어에 해당하는 데이터 목록을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이용자별 이용 이력 등을 기계학습으로 분석, 맞춤형으로 공공데이터를 자동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끝으로 미개방 데이터에 대한 목록을 공개해 국민·기업이 이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제공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행안부는 이번 개편으로 국민이 필요한 데이터를 더 구체적으로 요구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데이터에 대한 보편적 이용권이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민과 기업이 국가·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보다 손쉽게 찾아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포털 전면 개편을 위해 68억원을 2024년 정부안에 반영했으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17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려면 끊임없는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공공데이터포털의 전면 개편을 통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개방하고 활용을 지원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