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K2 전차다' 현대로템, 폴란드서 주력제품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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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 실차, K2PL 전차 라인업 등 전시
현대로템이 동유럽 최대 규모 국제 방위산업전에서 주력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오는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진행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해외 방산전시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K2 전차 실차를 전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는 우리 군의 주력 무기인 K2 전차 완성품을 처음 수출한 나라인만큼 전시 기간 다양한 지상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K2 전차 180대에 대한 첫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올해까지 폴란드에 28대가 조기 인도됐다. K2 전차는 시스템 영문화와 현지 통신장치 적용 등 기존 전차에서 최소한의 사양만 변경되어 신속한 출고가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5년 말까지 나머지 152대에 대한 납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란드 성능개량형 모델인 K2PL 라인업도 공개됐다. 모델은 전차와 개척전차, 교량전차, 구난전차 등 모두 4종이다.
K2PL 계열 전차는 K2 전차 플랫폼 기반의 폴란드식 지상 무기쳬계로 폴란드 군의 요구사항에 맞춰 지속해서 연구 개발되고 있다. 전차에는 적의 공격을 탐지·추적·방호하는 능동방호장치와 특수장갑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최신 사양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폴란드 맞춤형 K808 차륜형장갑차도 전시되고 있다. K808 차륜형장갑차는 원격무장장치(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 탑재는 물론 지뢰 등 폭발물에 대한 방호 능력이 뛰어나 전투원의 생존성을 높인 궤도장비다.
부스에서는 대(對)드론 장비 '디펜스 드론'과 같은 새로운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전시회에서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양국의 국방 ·방산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현대로템은 오는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진행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해외 방산전시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K2 전차 실차를 전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는 우리 군의 주력 무기인 K2 전차 완성품을 처음 수출한 나라인만큼 전시 기간 다양한 지상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K2 전차 180대에 대한 첫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올해까지 폴란드에 28대가 조기 인도됐다. K2 전차는 시스템 영문화와 현지 통신장치 적용 등 기존 전차에서 최소한의 사양만 변경되어 신속한 출고가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5년 말까지 나머지 152대에 대한 납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란드 성능개량형 모델인 K2PL 라인업도 공개됐다. 모델은 전차와 개척전차, 교량전차, 구난전차 등 모두 4종이다.
K2PL 계열 전차는 K2 전차 플랫폼 기반의 폴란드식 지상 무기쳬계로 폴란드 군의 요구사항에 맞춰 지속해서 연구 개발되고 있다. 전차에는 적의 공격을 탐지·추적·방호하는 능동방호장치와 특수장갑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최신 사양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폴란드 맞춤형 K808 차륜형장갑차도 전시되고 있다. K808 차륜형장갑차는 원격무장장치(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 탑재는 물론 지뢰 등 폭발물에 대한 방호 능력이 뛰어나 전투원의 생존성을 높인 궤도장비다.
부스에서는 대(對)드론 장비 '디펜스 드론'과 같은 새로운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전시회에서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양국의 국방 ·방산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