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1위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가 2023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영원아웃도어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아웃도어의류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웃도어의류 부문이 신설된 2014년부터 10년 연속 정상을 지킨 것이다.

이같은 선전 비결은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제품 개발부터 고객 체험 과정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중심 경영을 꾸준히 실천한 데 있다.

노스페이스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눕시 재킷'을 Y2K 패션 트렌드에 맞게 기장이 짧은 크롭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 고프코어룩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고어텍스 마운틴 비스타 재킷'을 한정 출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Team Korea)’의 역대 최장기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면서 국가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팀코리아 공식 단복도 선보였다.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 서채현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보급 남극점에 도달한 김영미 대장을 비롯한 탐험가들을 발굴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노스페이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 후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한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도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