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랜드 계열 관광레저업체인 ㈜이크루즈 가평과 경기도 체전 숙박시설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크루즈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때 켄싱턴리조트 가평을 숙박·부대시설로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관광지와 레저시설 위탁 운영, 문화·관광 자원 확보를 위한 민간 투자 유치, 축제 연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가평군-이크루즈, 경기도 체전 숙박 지원 등 협약
앞서 가평군은 지난 4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2025년 4∼5월 경기도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 2026년 9∼10월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과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 등이 모두 가평에서 열린다.

가평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대회 기간 31개 시·군 약 2만명이 참여해 20개가 넘는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가평군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3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