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독일서 호평
삼성전자가 자사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독일 매체인 ETM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앱 사용성, 기능·성능, 구성 등을 평가 후 총점 96.1(100점 만점)과 함께 평가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Sehr Gut)'을 부여했다.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사용하면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탁, 건조, 세척 등의 성능 저하도 거의 없다고 호평했다.

특히 큰 수고 없이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 가능한 'AI 절약 모드'에 주목했는데, ETM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AI 절약 모드를 활용해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에너지 효율이 80.2%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건조기는 AI 절약 모드 적용 시 건조 시간은 약 5분 늘어나지만 건조 성능은 저하 없이 32.3%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었다.

식기세척기는 자동 세척 모드를 통해 세척 시간을 최적화해 물과 전기를 아낄 수 있었다.

그밖에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탄소 집약도 정보 ▲자동화·루틴 기능 ▲세탁·건조 완료 알림 기능 등이 소비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도와준다는 평가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ETM 평가로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FA 2023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생산,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