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막걸리, 51개 양조장의 노하우 집약…당일 신선배송

장수 막걸리의 역사는 서울탁주제조협회로부터 시작됐다. 1960년대 막걸리가 인기를 끌던 시절, 서울 시내 곳곳의 개인 양조장들이 의기투합해 1962년 서울주조협회를 창립했다. 1963년 51개 양조장이 통합됐고, 1980년 서울탁주제조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양조장들은 대부분 3대 이상 가업을 승계해왔다. 공식 기록으로 1909년 문을 연 무교양조장은 114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2009년에는 막걸리 열풍으로 급증한 국내외 수요를 맞추기 위해 산하 법인인 서울장수주식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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