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대사가 31일 잼버리 대원을 환대와 친절로 지원해 준 충북 음성군에 지난 25일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주한 칠레대사관, 잼버리 지원 음성군에 감사 서한 보내
서한에는 "390명의 칠레인에게 음성군이 제공한 환대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의 환대와 음성 군민들의 친절함은 소년·소녀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칠레 스카우트 단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 지리적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한국이란 나라와 국민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인상을 갖게 됐다"며 "스카우트 단의 방문과 활동을 준비하는 데 들인 노력에 감사하다"고 썼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칠레 대원 388명과 관계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식과 생필품, 프로그램 운영 등을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