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8월 이달의 출판만화에 '썩은 도랑' 등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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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는 30일 8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썩은 도랑', '어둠이 걷힌 자리엔', '여름의 루돌프', '자매의 책장' 등 4편을 선정했다.
'썩은 도랑'은 2014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만화 부문 신인상을 받은 일본 만화가 이케베 아오이의 작품이다.
악취가 풍기는 강변에 사는 노파의 꿈과 추억, 소소한 현실을 다뤘다.
'어둠이 걷힌 자리엔'은 1900년대 경성에 자리한 오월중개소를 배경으로 그린 판타지 만화다.
은은하고 아름다운 농담과 연필로 눌러 그린 듯한 먹빛이 종이 위에서 더 빛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여름의 루돌프'는 제주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작품, '자매의 책장'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남은 가족들이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내용의 만화다.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장은 "8월에 선정된 4편의 출판만화는 다양한 장르와 표현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읽기 경험과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만화문화연구소는 평소 웹툰에 가려 빛을 받지 못하는 출판 만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주목할만한 출판만화를 고르고 있다.
연말께 이달의 출판만화 선정작 가운데 한 권을 올해의 출판만화로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썩은 도랑'은 2014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만화 부문 신인상을 받은 일본 만화가 이케베 아오이의 작품이다.
악취가 풍기는 강변에 사는 노파의 꿈과 추억, 소소한 현실을 다뤘다.
'어둠이 걷힌 자리엔'은 1900년대 경성에 자리한 오월중개소를 배경으로 그린 판타지 만화다.
은은하고 아름다운 농담과 연필로 눌러 그린 듯한 먹빛이 종이 위에서 더 빛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여름의 루돌프'는 제주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작품, '자매의 책장'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남은 가족들이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내용의 만화다.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장은 "8월에 선정된 4편의 출판만화는 다양한 장르와 표현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읽기 경험과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만화문화연구소는 평소 웹툰에 가려 빛을 받지 못하는 출판 만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주목할만한 출판만화를 고르고 있다.
연말께 이달의 출판만화 선정작 가운데 한 권을 올해의 출판만화로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