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찾은 우크라 외무 "미·유럽 지지 하락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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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외교장관 "러 침략 실패 확실히 하기 위해 지원 강화"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의회의 지지가 하락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동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쿨레바 장관은 "미국과 유럽 내 일각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걸 알고 있다.
미국에선 (내년) 선거와 관련된 움직임"이라며 "서방의 지원 감소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우리의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CNN 방송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5%가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승인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지난 23일 열린 미 대선 공화당 후보 경쟁자들의 첫 토론에서도 일부 후보는 정권을 잡으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콜로나 장관은 "프랑스는 우크라이나가 합법적인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영역에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침략이 실패했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를 안심시켰다.
/연합뉴스
AFP 통신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동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쿨레바 장관은 "미국과 유럽 내 일각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걸 알고 있다.
미국에선 (내년) 선거와 관련된 움직임"이라며 "서방의 지원 감소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우리의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CNN 방송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5%가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승인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지난 23일 열린 미 대선 공화당 후보 경쟁자들의 첫 토론에서도 일부 후보는 정권을 잡으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콜로나 장관은 "프랑스는 우크라이나가 합법적인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영역에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침략이 실패했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를 안심시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