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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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책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는 자리에서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지원을 확대하겠단 발표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51분 기준 꿈비는 전일 대비 2140원(25.72%) 오른 1만460원에 거래 중이다. 유아용품 제조업체인 꿈비는 놀이방 매트와 유아용 침구류·원목 가구, 스킨 케어, 세제 등의 유아용품 제조·도소매업을 영위 중이다.

같은 시각 제로투세븐(11.41%)과 아가방컴퍼니(11.21%), SAMG엔터(7.46%), 캐리소프트(6.03%), 삼성출판사(4.99%)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제36회 국무회의를 열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국가가 우리 아이들을 책임지고 함께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산 가구에 공공 분양·임대주택 6만호 이상 우선 배정, 부모급여 확대, 소아 의료 지원 예산 334억원으로 확대, 소아 전문 상담 콜센터 신규 설치, 육아휴직 급여 기간 18개월로 연장 등을 약속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