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 청년들을 응원하고 청년세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8일과 9일 쿠킹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내달 경남청년주간을 맞아 사전행사로 마련했다. 브런치 만들기와 고민 나누기 시간, 명사 특강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9월 8일은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양산시 소재 마스터요리제과제빵학원에서 마련된다. 각종 요리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신효섭 셰프가 출연, 맛은 물론 삶의 여유를 찾는 브런치 메뉴 레시피를 소개하고 청년들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우리나라 최초로 209일간 무기항·무원조로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을 초청, 청년의 도전과 모험을 응원하고 생활 속 고민을 나눠보는 특강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월 9일은 오후 2시부터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 신효섭 셰프의 브런치 만들기와 함께 개그맨 출신 방송MC로 권영찬 행복상담연구소 소장이 청년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도내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모집규모는 내달 8일과 9일 각 25명, 총 50명이다.

참가신청은 내달 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업로드하면 된다.

김용만 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콘서트가 분주히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과 도전의 의미를 찾고 마음에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세대의 발전과 지원을 위한 각종 시책 발굴에도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남청년주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