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친중' 허우유이 국민당 총통후보 "시진핑과 만남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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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제1야당인 중국국민당(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총통 후보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28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허우 후보는 지난 25일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시 주석과의 만남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허우 후보는 만일 시 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 경우 그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 주석과의 만남은 상호존중의 토대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은 양안(중국과 대만) 간 대화, 교류, 선의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총통이 된다면 자신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대만의 안보를 지키고 대만해협의 안정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 후보는 자신의 목표는 평등과 존중의 원칙에 따라 양안 사이의 갈등을 완화하면서 상호 작용과 소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賴淸德) 후보에 대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지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시진핑 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중국 지도부는 2016년 5월 민진당 소속의 차이 총통이 집권한 이후 대만과의 공식 관계를 단절하고 대만을 겨냥해 강도 높은 군사적, 외교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친중 성향인 국민당의 허우 후보는 내년 1월 대만의 총통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진당 라이 후보와 제2야당인 대만민중당(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 후보에 밀린 3위에 그치고 있다.
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지율 2·3위인 커 후보와 허우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허우 후보는 다음 달 14∼21일 7박 8일간 일정으로 미국 뉴욕,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미국 의회·학계 인사들과 현지 교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28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허우 후보는 지난 25일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시 주석과의 만남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허우 후보는 만일 시 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 경우 그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 주석과의 만남은 상호존중의 토대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은 양안(중국과 대만) 간 대화, 교류, 선의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총통이 된다면 자신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대만의 안보를 지키고 대만해협의 안정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 후보는 자신의 목표는 평등과 존중의 원칙에 따라 양안 사이의 갈등을 완화하면서 상호 작용과 소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賴淸德) 후보에 대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지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시진핑 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중국 지도부는 2016년 5월 민진당 소속의 차이 총통이 집권한 이후 대만과의 공식 관계를 단절하고 대만을 겨냥해 강도 높은 군사적, 외교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친중 성향인 국민당의 허우 후보는 내년 1월 대만의 총통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진당 라이 후보와 제2야당인 대만민중당(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 후보에 밀린 3위에 그치고 있다.
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지율 2·3위인 커 후보와 허우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허우 후보는 다음 달 14∼21일 7박 8일간 일정으로 미국 뉴욕,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미국 의회·학계 인사들과 현지 교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