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볍씨' 상징 가와지쌀, 고양시 전체 학교 급식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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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5개 초·중·고교에 1천264t 공급…"학교 98.8% 선호"
한반도 최초 경작 볍씨의 이름을 딴 가와지쌀이 경기 고양시의 모든 초·중·고교의 급식에 사용된다.
시는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과 맛을 고려해 지역 특산물 가와지쌀 1천264t을 올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75개교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와지쌀은 일산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1991년 6월 고양군 송포면 대화4리 가와지 마을 논에서 발굴된 가와지 볍씨의 이름을 딴 품종이다.
이 볍씨는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 신석기 시대인 5천여 년 전에 재배된 것으로 밝혀져 한반도 경작 볍씨 1호 타이틀을 갖게 됐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대화4리와 가까운 곳에서 가와지쌀 품종을 개발해 지역 농민들을 통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멥쌀과 찹쌀의 중간 찰기로 식감이 쫀득한 가와지쌀은 170개 교를 조사한 결과 168개교(98.8%)에서 선호될 만큼 인기가 높다.
시는 학생 건강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검사와 농산물우수관리(GAP) 및 지(G) 마크 인증을 받은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도 학교 급식용으로 제공한다.
이들 농축산물을 종합관리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방사능 등을 엄격히 검사해 그 결과를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사립 유치원·아동복지시설, 50인 미만 노인·장애인시설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전담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급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취약계층이 체계적인 영양‧위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반도 최초 경작 볍씨의 이름을 딴 가와지쌀이 경기 고양시의 모든 초·중·고교의 급식에 사용된다.
시는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과 맛을 고려해 지역 특산물 가와지쌀 1천264t을 올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75개교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와지쌀은 일산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1991년 6월 고양군 송포면 대화4리 가와지 마을 논에서 발굴된 가와지 볍씨의 이름을 딴 품종이다.
이 볍씨는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 신석기 시대인 5천여 년 전에 재배된 것으로 밝혀져 한반도 경작 볍씨 1호 타이틀을 갖게 됐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대화4리와 가까운 곳에서 가와지쌀 품종을 개발해 지역 농민들을 통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멥쌀과 찹쌀의 중간 찰기로 식감이 쫀득한 가와지쌀은 170개 교를 조사한 결과 168개교(98.8%)에서 선호될 만큼 인기가 높다.
시는 학생 건강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검사와 농산물우수관리(GAP) 및 지(G) 마크 인증을 받은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도 학교 급식용으로 제공한다.
이들 농축산물을 종합관리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방사능 등을 엄격히 검사해 그 결과를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사립 유치원·아동복지시설, 50인 미만 노인·장애인시설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전담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급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취약계층이 체계적인 영양‧위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