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4일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지향하는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대회’에서 109건의 논문 중 예선 심사를 통해 30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31일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무협은 논문 신청부터 심사까지 MZ세대를 중심으로 대회를 진행 중이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심사위원단 50명 중 40명을 MZ세대로 구성하기 위해 심사위원을 공모했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MZ세대가 출산율 악화라는 국가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