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승리? …"사우디·이란 등 5개국 브릭스 새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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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매체 보도…블룸버그 "사우디·이집트 등 중동국가들 초대돼"
신흥 경제 5개국 협의체 브릭스(BRICS)의 새 회원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이집트 등 5개국이 선정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이날 브릭스 정상회의 최종 성명 초안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UOL은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기존 5개 회원국이 '지리적 요인'을 최우선 가입 기준으로 삼아 5개국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 한 곳을 추가로 받아들이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은 인도네시아의 가입을 지지했으나 인도네시아 측이 합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브릭스 회원국들이 사우디와 이집트, 또 다른 중동 국가들을 새 회원국으로 초대할 예정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22~2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 확대 문제가 핵심 안건으로 논의됐다.
2009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국을 주축으로 출범한 '브릭'(BRIC)에 2010년 남아공이 가세하며 현재의 '브릭스'(BRICS)가 됐다.
의장국인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에 따르면 브릭스 가입을 공식 요청한 국가는 22개국이며 비공식적으로 관심을 보인 국가까지 포함하면 40개국이 넘는다.
그간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의 경제적·정치적 외연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반면 인도 등은 브릭스가 노골적인 '반(反)서방 동맹'으로 확대되는 것을 경계해왔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브릭스는 G7이나 G20의 대항마가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이날 브릭스 정상회의 최종 성명 초안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UOL은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기존 5개 회원국이 '지리적 요인'을 최우선 가입 기준으로 삼아 5개국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 한 곳을 추가로 받아들이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은 인도네시아의 가입을 지지했으나 인도네시아 측이 합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브릭스 회원국들이 사우디와 이집트, 또 다른 중동 국가들을 새 회원국으로 초대할 예정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22~2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 확대 문제가 핵심 안건으로 논의됐다.
2009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국을 주축으로 출범한 '브릭'(BRIC)에 2010년 남아공이 가세하며 현재의 '브릭스'(BRICS)가 됐다.
의장국인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에 따르면 브릭스 가입을 공식 요청한 국가는 22개국이며 비공식적으로 관심을 보인 국가까지 포함하면 40개국이 넘는다.
그간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의 경제적·정치적 외연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반면 인도 등은 브릭스가 노골적인 '반(反)서방 동맹'으로 확대되는 것을 경계해왔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브릭스는 G7이나 G20의 대항마가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