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춘천 지하상가서 민방공 훈련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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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는 훈련은 생명을 지키는 것" 훈련 중요성 강조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3일 전국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가 울리자 춘천시 중앙로 지하상가로 대피해 20여분 동안 훈련 상황을 살폈다.
그는 "그동안 평화라는 이름하에 훈련다운 훈련을 하지 못했는데 6년 만에 듣는 공습경보 사이렌에 많은 도민이 놀라셨을 거고, 볼일 보러 나왔는데 귀찮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며 "전쟁이 일어나면 이 소리는 일상이 되며 지금 하는 훈련 시간은 지루한 기다림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춘천 지하상가는 공공용 대피시설로 유사시 약 4만명이 대피할 수 있다"며 "평상시 대피소의 위치를 숙지하고 위치를 널리 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대피 훈련에 이어 심폐소생술(CPR) 교육에도 직접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6년 만에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으로, 적 공습 상황에 대비해 도민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보의식 고취하고자 실시했다.
접경지역 일부 대피소에서는 화생방 공습 상황에 대비해 방독면 착용 교육 등이 추가로 이뤄졌다.
또 18개 시군 일부 구간에서는 긴급차량 이동통제 훈련 등이 실시됐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가 울리자 춘천시 중앙로 지하상가로 대피해 20여분 동안 훈련 상황을 살폈다.
그는 "그동안 평화라는 이름하에 훈련다운 훈련을 하지 못했는데 6년 만에 듣는 공습경보 사이렌에 많은 도민이 놀라셨을 거고, 볼일 보러 나왔는데 귀찮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며 "전쟁이 일어나면 이 소리는 일상이 되며 지금 하는 훈련 시간은 지루한 기다림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춘천 지하상가는 공공용 대피시설로 유사시 약 4만명이 대피할 수 있다"며 "평상시 대피소의 위치를 숙지하고 위치를 널리 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대피 훈련에 이어 심폐소생술(CPR) 교육에도 직접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6년 만에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으로, 적 공습 상황에 대비해 도민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보의식 고취하고자 실시했다.
접경지역 일부 대피소에서는 화생방 공습 상황에 대비해 방독면 착용 교육 등이 추가로 이뤄졌다.
또 18개 시군 일부 구간에서는 긴급차량 이동통제 훈련 등이 실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