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제 식민 잔재 도민들 의견 받아요"
전남도는 22일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일제 식민잔재 청산 활동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식민잔재에 대한 도민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2일까지 전남도 대표 누리집을 통해 제안할 수 있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도내 곳곳에 있는 식민잔재의 기초조사 자료 수집을 위한 것으로, 용역 수행기관과 분석해 목록화할 계획"이라며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식민잔재 활용·처리 방안 마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 식민잔재 청산 활동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2024년 1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유형별 식민잔재 청산 작업을 하고 도민·학생의 역사 문화 교육자료 및 박물관·전시관 등과 연계한 지역 역사 관광 콘텐츠로 활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