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최종 후보 3인 중 전민현 후보 다시 뽑아
인제대 신임 총장에 전민현 전 총장 선출…9월 1일부터 임기
인제대학교 제9대 총장에 전민현(66) 전 총장이 다시 뽑혔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교직원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총장 최종 후보에 오른 3인 중 전민현 후보를 제9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인제대는 전 신임 총장이 직전 총장으로 재임 중 부산·경남권 사립대 중 유일하게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인제대가 예비 지정되는 등 성과를 낸 점을 이사회가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총장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전 신임 총장은 1999년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연구혁신처장, 산학협력단장, BNIT융합대학 초대 학장을 거쳐 2019년 9월 1일부터 제8대 총장을 역임했다.

전 신임 총장은 제9대 총장 선거를 앞둔 지난 7월 8대 총장직을 사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