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간담회 열고 농산물 제값 받기·강원 농산물 판매 확대 추진
강원도·농협·가락도매시장 상생협력 공동 마케팅 '맞손'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 강원본부는 최근 서울 가락도매시장에서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강원 농산물 판매 확대, 산지·소비지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 우수농산물의 가락도매시장 내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김용욱 강원농협 본부장과 정영모 도 농산물유통과장, 장상우 농협가락공판장 사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배추, 과일·채소 경매장 등을 찾아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에게 강원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강원지역 농산물 출하 현황, 유통·판매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 의견을 나눴다.

현재 강원농협이 연합판매사업을 통해 출하하는 주요 농산물인 무·배추, 고추류, 토마토, 오이·호박 등은 여름이 제철로 이중 절반 이상을 가락시장에 납품한다.

김용욱 본부장은 "도매시장, 유통업체와 마케팅 추진을 지속해 강원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제값 받기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구현하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