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양간식' 해남고구마 본격 수확

"황토 땅 건강한 기운 가득 담은 햇고구마 맛보세요.

"
전 국민이 사랑하는 영양 간식, 전남 해남고구마 수확이 18일 해남 현지에서 한창이다.

해남은 연간 3만6천여t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로, 재배면적은 550여 농가 2천200여ha이다.

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이 다소 늦어졌지만, 이달 초부터 밤고구마인 진율미 품종이 주로 출하되고 있다.

해남고구마는 밤고구마,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수확이 11월까지 이어진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돼 최고 품질의 고구마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 무기질,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인기 농산물이다.

해남고구마는 지자체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https://www.hnmiso.com)와 농가 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해남미소에서는 햇 고구마 외에도 고구마말랭이, 아이스 고구마 등 고구마 가공식품도 상시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