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KPGA 시니어선수권, 10일 경기 취소…대회 축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0일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에서 예정됐던 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 2라운드와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선수권대회 1라운드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에 따라 11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선수가 참가하는 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는 9∼11일 3라운드로, 6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 대회(총상금 5천만원)는 10∼11일 2라운드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다음 날로 미뤄지면서 시니어 대회는 2라운드(36홀), 그랜드시니어 대회는 1라운드(18홀) 대회로 축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