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강원도, 재대본 3단계 격상…삼척 궁촌 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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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구 22명 사전대피…하천변 주차장·산책로·침수 우려 도로 통제
강원도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도는 시군 공무원 등 2천846명을 동원해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현재 원주·강릉·동해·태백·속초·삼척·횡성·영월·평창·정선·고성·양양 등 12개 시군에는 태풍 경보가, 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등 6개 시군에는 태풍 주의보가 각각 발령 중이다.
도는 산사태와 주택 침수 등이 우려되는 강릉과 삼척, 평창 지역 13가구 22명을 경로당과 주민센터 등으로 사전 대피시켰다.
또 삼척시 근덕면 국도 7호선 장호터널은 사면 유출수 유입으로 도로가 침수됨에 따라 2차로 중 1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릉시 남대천 등 둔치 주차장 18곳과 하천변 산책로 240곳, 침수 우려로 4곳의 출입을 통제했다.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도내에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 295.5㎜, 강릉 214.6㎜, 동해 190.7㎜, 양양 하조대 127.5㎜, 속초 117㎜ 등이다.
/연합뉴스
도는 시군 공무원 등 2천846명을 동원해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현재 원주·강릉·동해·태백·속초·삼척·횡성·영월·평창·정선·고성·양양 등 12개 시군에는 태풍 경보가, 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등 6개 시군에는 태풍 주의보가 각각 발령 중이다.
도는 산사태와 주택 침수 등이 우려되는 강릉과 삼척, 평창 지역 13가구 22명을 경로당과 주민센터 등으로 사전 대피시켰다.
또 삼척시 근덕면 국도 7호선 장호터널은 사면 유출수 유입으로 도로가 침수됨에 따라 2차로 중 1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릉시 남대천 등 둔치 주차장 18곳과 하천변 산책로 240곳, 침수 우려로 4곳의 출입을 통제했다.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도내에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 295.5㎜, 강릉 214.6㎜, 동해 190.7㎜, 양양 하조대 127.5㎜, 속초 117㎜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