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과 죽음까지 조선 선비의 길…창녕박물관 특별전
경남 창녕박물관은 조선시대 선비를 주제로 한 특별전 '조과지도(調過之道), 선비의 길' 전시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조과지도(調過之道)는 '살아가는 길'을 뜻한다.

창녕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탄생(生), 수학(修學), 출사(出謝), 유산(遺産), 죽음(死)이 순으로 선비가 되고자 했던 조선시대 사람들 생활상을 보여준다.

탄생과 죽음까지 조선 선비의 길…창녕박물관 특별전
특별전에 나온 유물 110여 점은 지역민들이 창녕박물관에 기증·기탁한 것들이다.

조선 중종이 우찬성겸병조판서를 역임한 이장곤에게 내린 교지(경남도 유형문화재), 19세기 후반 문익점의 후손 문일태의 효행을 알리는 남평문씨 고문서(경남도 유형문화재)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1월 28일까지 이어진다.

탄생과 죽음까지 조선 선비의 길…창녕박물관 특별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