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잼버리 4천명 대상 문화·예술 체험 지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에 체류하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 4천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행사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인천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해 인천의 역사를 간직한 개항장 거리나 옛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일대에서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강화군에 있는 난정평화교육원과 인천학생교육원 등에서 에듀투어와 해양환경 체험 행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이날 27개국 3천257명의 스카우트 대표단이 차례로 도착하고 있다.

앞서 여장을 푼 영국 대표단 1천60명을 포함하면 오는 12일까지 4천317명이 인천에 머물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시와 협의해 각종 체험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스카우트 단원들이 인천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경험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