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62개 단체 "잼버리 성공 개최에 힘 모아달라" 호소
 
전북애향본부와 전주상공회의소 등 전북 162개 시민·사회단체와 경제단체는 6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호소문을 내고 "잼버리가 조직위원회 매뉴얼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중도 포기는 더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상실감뿐만 아니라 재도약을 열망하는 도민 염원에 큰 상처를 안길 수 있다"며 "지금은 서로를 탓할 때가 아니라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염이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역량을 동원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체들은 "위기를 극복해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전북은 또 하나의 획기적인 성장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도록 포기하지 말고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