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류 칼부림 예고"…대구대 익명 커뮤니티 작성자 검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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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경찰서는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대구대학교 게시판에 칼부림을 풍자하는 글을 작성한 혐의(협박)로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8분께 "대구대 롤로노아 조로 3도류 칼부림 예고한다.
다 덤벼라"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롤로노아 조로', '3도류'는 한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등을 지칭한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글을 본 학생들은 경찰에 '흉기 난동' 예고라고 신고했으며, 게시글은 오후 3시 10분께 삭제됐다.
학생회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긴급 공지를 띄워 재학생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아이피(IP) 주소를 추적해 A씨를 5시간 만에 경산의 한 스터디카페 인근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협박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협박죄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연합뉴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8분께 "대구대 롤로노아 조로 3도류 칼부림 예고한다.
다 덤벼라"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롤로노아 조로', '3도류'는 한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등을 지칭한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글을 본 학생들은 경찰에 '흉기 난동' 예고라고 신고했으며, 게시글은 오후 3시 10분께 삭제됐다.
학생회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긴급 공지를 띄워 재학생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아이피(IP) 주소를 추적해 A씨를 5시간 만에 경산의 한 스터디카페 인근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협박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협박죄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