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컵대회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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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가 국가대표 쌍포 강소휘와 문지윤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17)으로 눌렀다.
2승 1패를 거둔 GS칼텍스는 조 2위를 확보했고, 1승 2패에 머문 흥국생명은 탈락했다.
지난해 컵대회 우승팀인 GS칼텍스는 이날 오후에 열리는 같은 조 IBK기업은행(2승)과 태국리그 초청팀 슈프림 촌부리(2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B조 1위에 오르면 A조 2위 KGC인삼공사, 2위가 되면 A조 1위 현대건설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의 파괴력은 대단했다.
GS칼텍스 주전 세터 김지원은 강소휘, 문지윤과 미들 블로커 문명화, 한수지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하며 흥국생명을 무너뜨렸다.
점수 차는 경기 초반에 벌어졌다.
GS칼텍스는 16-8, 더블 스코어까지 만들었다.
강소휘는 1세트에서 공격 성공률 70%를 찍으며 8점을 올렸고, 유서연은 5점, 문지윤은 3점을 더했다.
GS칼텍스가 1세트 팀 공격 성공률 60.71%를 기록한 데 반해 흥국생명은 37.5%에 그쳤다.
GS칼텍스는 2세트도 쉽게 가져왔다.
20-16에서 강소휘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내리꽂았고, 21-17에서 흥국생명 박현주가 연속 공격 범실을 하며 승부가 갈렸다.
문지윤은 2세트에서 블로킹 2개를 합해 7득점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세트 초반 접전 분위기를 깬 건 강소휘였다.
그는 11-10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달아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13-11에선 권민지, 강소휘의 연속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GS칼텍스는 전의를 잃은 흥국생명을 손쉽게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소휘는 20득점으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을 했고, 유서연은 11점, 문지윤은 10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가 19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과 김수지는 이날 벤치를 지키며 휴식을 취했다.
/연합뉴스
GS칼텍스는 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17)으로 눌렀다.
2승 1패를 거둔 GS칼텍스는 조 2위를 확보했고, 1승 2패에 머문 흥국생명은 탈락했다.
지난해 컵대회 우승팀인 GS칼텍스는 이날 오후에 열리는 같은 조 IBK기업은행(2승)과 태국리그 초청팀 슈프림 촌부리(2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B조 1위에 오르면 A조 2위 KGC인삼공사, 2위가 되면 A조 1위 현대건설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의 파괴력은 대단했다.
GS칼텍스 주전 세터 김지원은 강소휘, 문지윤과 미들 블로커 문명화, 한수지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하며 흥국생명을 무너뜨렸다.
점수 차는 경기 초반에 벌어졌다.
GS칼텍스는 16-8, 더블 스코어까지 만들었다.
강소휘는 1세트에서 공격 성공률 70%를 찍으며 8점을 올렸고, 유서연은 5점, 문지윤은 3점을 더했다.
GS칼텍스가 1세트 팀 공격 성공률 60.71%를 기록한 데 반해 흥국생명은 37.5%에 그쳤다.
GS칼텍스는 2세트도 쉽게 가져왔다.
20-16에서 강소휘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내리꽂았고, 21-17에서 흥국생명 박현주가 연속 공격 범실을 하며 승부가 갈렸다.
문지윤은 2세트에서 블로킹 2개를 합해 7득점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세트 초반 접전 분위기를 깬 건 강소휘였다.
그는 11-10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달아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13-11에선 권민지, 강소휘의 연속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GS칼텍스는 전의를 잃은 흥국생명을 손쉽게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소휘는 20득점으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을 했고, 유서연은 11점, 문지윤은 10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가 19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과 김수지는 이날 벤치를 지키며 휴식을 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