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도 AI 챗봇 개발…SNS와 시너지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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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 '페르소나' 출시
빅테크 업체 간 챗봇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애플이 자체 챗봇 개발에 나선 가운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스도 챗봇을 내놓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메타가 이르면 다음달 출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 챗봇 ‘페르소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메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NS에 대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챗봇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르소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에 적용될 전망이다.
메타 챗봇 페르소나의 특징은 이름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말투로 얘기하는 챗봇, 바다에서 서핑하는 서퍼 스타일로 여행 옵션에 대해 조언하는 챗봇 등이다. 캐릭터 수는 30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대화는 물론 검색, 추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도 최근 자체 챗봇 개발에 나섰다. 애플의 개발 인력들은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에이잭스’라는 대규모언어모델(LLM)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메타가 이르면 다음달 출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 챗봇 ‘페르소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메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NS에 대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챗봇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르소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에 적용될 전망이다.
메타 챗봇 페르소나의 특징은 이름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말투로 얘기하는 챗봇, 바다에서 서핑하는 서퍼 스타일로 여행 옵션에 대해 조언하는 챗봇 등이다. 캐릭터 수는 30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대화는 물론 검색, 추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도 최근 자체 챗봇 개발에 나섰다. 애플의 개발 인력들은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에이잭스’라는 대규모언어모델(LLM)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