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대전시 산하기관장 3명 범죄 경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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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 17곳 가운데 14곳은 이장우 시장 캠프 출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대전시 산하기관장 가운데 3명은 범죄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날 임명된 이상태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폭력 전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이사장을 비롯해 백운교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 권득용 대전디자인 진흥원장도 각각 음주운전과 공직선거법 위반의 범죄경력이 있다고 민주당 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 6월 취임 2주 만에 자진사퇴한 이종국 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도 성추행 전과 등으로 논란이 됐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골적인 표적 감사 등으로 임기가 남은 기관장을 쫓아낸 뒤 범죄경력이 있는 낙하산 인사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며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관장에게 요구되는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최악의 낙하산 인사가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대전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17곳 가운데 14곳의 기관장이 이장우 대전시장 선거 캠프 출신인 점도 지적했다.
민주당 측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공기관이 이 시장 측근의 밥그릇 챙기는 곳으로 전락했다"며 "'무늬만 공개 모집'을 그만두고 시민을 위한 인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신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이상태 전 대전시의장을 임명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날 임명된 이상태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폭력 전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이사장을 비롯해 백운교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 권득용 대전디자인 진흥원장도 각각 음주운전과 공직선거법 위반의 범죄경력이 있다고 민주당 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 6월 취임 2주 만에 자진사퇴한 이종국 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도 성추행 전과 등으로 논란이 됐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골적인 표적 감사 등으로 임기가 남은 기관장을 쫓아낸 뒤 범죄경력이 있는 낙하산 인사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며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관장에게 요구되는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최악의 낙하산 인사가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대전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17곳 가운데 14곳의 기관장이 이장우 대전시장 선거 캠프 출신인 점도 지적했다.
민주당 측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공기관이 이 시장 측근의 밥그릇 챙기는 곳으로 전락했다"며 "'무늬만 공개 모집'을 그만두고 시민을 위한 인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신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이상태 전 대전시의장을 임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