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서 비닐하우스 작업 90대 노인 또 숨져…"온열질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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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 경북서만 최소 8명 더위 때문에 사망
경북 성주에서 밭일을 하기 위해 고추밭에 나갔던 90대 여성이 또다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8분께 성주군 성주읍 한 비닐하우스 안 고추밭에서 A(94·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119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A씨가 '온열 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A씨가 아침에 밭일하러 나갔는데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섰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동안 A씨를 포함해 최소 8명의 노인이 폭염 때문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8분께 성주군 성주읍 한 비닐하우스 안 고추밭에서 A(94·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119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A씨가 '온열 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A씨가 아침에 밭일하러 나갔는데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섰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동안 A씨를 포함해 최소 8명의 노인이 폭염 때문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