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0.9%↑…이차전지 급락 전 지수대 근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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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중심 강한 매수에 2.4% 상승
31일 코스피는 최근 이차전지 종목들의 급락으로 인한 하락 폭을 거의 만회하고 2,63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5포인트(0.79%) 오른 2,628.87에 개장한 뒤 장중 2,640선 코앞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의 이차전지주 급락으로 발생한 하락분을 거의 되돌리고 지난 25일 기록한 전고점(2,646.71)에 바싹 다가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77원에 출발한 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내린 1,274.6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를 끌어올린 투자주체는 개인, 종목은 이차전지 관련주들이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47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2천924억원, 기관은 9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32%), 포스코홀딩스(3.72%), 삼성SDI(0.30%), 포스코퓨처엠(3.33%)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만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22% 올랐음에도 이날 1.13% 하락해 6만9천800원에 종가를 형성, '7만전자'가 무너졌다.
SK하이닉스도 3.5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0% 각각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주를 포함한 이차전지 가치사슬(밸류체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10위권 밖 이차전지 관련주들 중에서는 금양(18.64%), SK이노베이션(13.98%), 포스코인터내셔널(12.63%), LS(7.56%) 등이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3.75%), 유통업(3.49%), 비금속광물(3.22%), 철강및금속(3.11%) 등이 3% 넘게 올랐으며, 운수창고(-0.87%), 전기가스업(-0.36%), 의약품(-0.21%) 등은 약세 내지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2.23포인트(2.43%) 오른 935.97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7포인트(1.01%) 오른 923.01에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594억원, 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46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차전지 종목들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2.82%), 에코프로(9.33%), 엘앤에프(7.97%), 포스코DX(12.10%) 등이 크게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33%), HLB(2.82%) 등 바이오주와 JYP Ent.(1.04%), 에스엠(2.03%) 등 엔터주들도 강세였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5조4천523억원, 10조7천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5포인트(0.79%) 오른 2,628.87에 개장한 뒤 장중 2,640선 코앞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의 이차전지주 급락으로 발생한 하락분을 거의 되돌리고 지난 25일 기록한 전고점(2,646.71)에 바싹 다가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77원에 출발한 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내린 1,274.6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를 끌어올린 투자주체는 개인, 종목은 이차전지 관련주들이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47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2천924억원, 기관은 9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32%), 포스코홀딩스(3.72%), 삼성SDI(0.30%), 포스코퓨처엠(3.33%)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만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22% 올랐음에도 이날 1.13% 하락해 6만9천800원에 종가를 형성, '7만전자'가 무너졌다.
SK하이닉스도 3.5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0% 각각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주를 포함한 이차전지 가치사슬(밸류체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10위권 밖 이차전지 관련주들 중에서는 금양(18.64%), SK이노베이션(13.98%), 포스코인터내셔널(12.63%), LS(7.56%) 등이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3.75%), 유통업(3.49%), 비금속광물(3.22%), 철강및금속(3.11%) 등이 3% 넘게 올랐으며, 운수창고(-0.87%), 전기가스업(-0.36%), 의약품(-0.21%) 등은 약세 내지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2.23포인트(2.43%) 오른 935.97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7포인트(1.01%) 오른 923.01에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594억원, 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46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차전지 종목들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2.82%), 에코프로(9.33%), 엘앤에프(7.97%), 포스코DX(12.10%) 등이 크게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33%), HLB(2.82%) 등 바이오주와 JYP Ent.(1.04%), 에스엠(2.03%) 등 엔터주들도 강세였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5조4천523억원, 10조7천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