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주간 하나투어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 하나투어와 마약류 범죄 예방 캠페인
하나투어 홈페이지ㆍ모바일 앱 등에서 해외여행중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범죄 사례를 담은 '미로 탈출 퀴즈'를 진행하고,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하나투어 마일리지 및 경품을 지급한다.

공짜 여행·고수익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한 마약류 대리 운반이나 마약 합법 국가에서의 대마 음식 섭취 등에 노출될 우려에 따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이 합법화된 나라에서의 행위라고 하더라도, 여전히 국내법에 따라 마약류의 소지·운반·투약·매매 등의 행위는 처벌 될 수 있다"며 "여행지에서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