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너무 덥다' 강릉 9일째 열대야…야간 최저 28.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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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져 주민들이 간밤에 잠을 설쳤다.
3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밤 최저기온은 강릉 28.2도, 삼척 27도, 양양 26도, 동해 25.5도, 원주 25.2도를 기록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22일부터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현상을 말한다.
낮에 오른 기온이 밤에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시민들은 바닷가나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남대천 솔바람다리 등을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현재 강릉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여름철 시원한 곳으로 알려진 고원 도시 태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강원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찜통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빠르게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져 주민들이 간밤에 잠을 설쳤다.
3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밤 최저기온은 강릉 28.2도, 삼척 27도, 양양 26도, 동해 25.5도, 원주 25.2도를 기록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22일부터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현상을 말한다.
낮에 오른 기온이 밤에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시민들은 바닷가나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남대천 솔바람다리 등을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현재 강릉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여름철 시원한 곳으로 알려진 고원 도시 태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강원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찜통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빠르게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