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재발방지 대책 논의…'직무 복귀' 이상민 행안장관도 참석
호우로 미뤄졌던 '수해 대책' 고위당정 오늘 개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8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수해 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협의회에서 전국적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수해 대책 논의를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는 애초 지난 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호우가 계속되자 순연됐었다.

당정은 수해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수급 안정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다음 달 1∼12일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 대책도 논의한다.

협의회에는 당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한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자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