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와 경기 용인시가 27일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속초시, 용인시와 교류 협력·상생 발전 자매결연
이날 오후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행정과 관광, 문화, 경제 등 관심 분야에서의 교류와 우호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속초시는 지난해 11월 용인시의 교류 협력 제의를 검토한 끝에 지난 5월 협약 체결을 결정한 바 있다.

협약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속초시의 자매결연 도시는 전북 정읍과 서울 중구, 경기 오산, 전남 여수 등 5개 도시로 늘어났다.

이병선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가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