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지난 2007년 인천에서 강도들에게 남편을 잃고 자녀들을 홀로 부양해왔으나 지병으로 이마저 힘들어진 아내, 2008년 연쇄살인범에게 딸을 잃고 치매를 앓는 남편을 홀로 간호해온 유족 등이다.
이는 '범죄피해자지원 스마일공익신탁' 제도에 따른 16번째 지원이다.
지난 2016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범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국민의 기부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제도를 통해 지원받은 이들은 148명, 지원 액수는 7억780만원에 이른다.
법무부는 "보다 많은 범죄피해 회복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법무부도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