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재향군인회, '6.25 세번째 파병' 필리핀군 참전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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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방어·서울재탈환에 기여하고 휴전선 일대서 대승
경기 고양시 재향군인회는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 필리핀군을 기리기 위해 전적비를 참배하고 주변을 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유엔군 참전의 날과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6일 덕양구 관산동 소재 필리핀군 참전비에 헌화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필리핀군은 북한군의 남침 당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파병돼 국군이 낙동강까지 밀린 1950년 9월 19일 부산에 상륙했다.
필리핀군 7천420명은 낙동강 방어, 38선 돌파, 1·4후퇴 당시 서울 방어, 1951년 3월 서울 재탈환 작전에서 활약했고 '철의삼각지대', '펀치볼' 등에서는 미군 등과 연합작전을 펼쳐 대승을 거뒀다.
정부는 411명의 사상자를 내가며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킨 필리핀군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1974년 10월 관산동 통일로변에 필리핀군 참전비를 건립했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 재향군인회는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 필리핀군을 기리기 위해 전적비를 참배하고 주변을 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유엔군 참전의 날과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6일 덕양구 관산동 소재 필리핀군 참전비에 헌화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필리핀군은 북한군의 남침 당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파병돼 국군이 낙동강까지 밀린 1950년 9월 19일 부산에 상륙했다.
필리핀군 7천420명은 낙동강 방어, 38선 돌파, 1·4후퇴 당시 서울 방어, 1951년 3월 서울 재탈환 작전에서 활약했고 '철의삼각지대', '펀치볼' 등에서는 미군 등과 연합작전을 펼쳐 대승을 거뒀다.
정부는 411명의 사상자를 내가며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킨 필리핀군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1974년 10월 관산동 통일로변에 필리핀군 참전비를 건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