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강원대병원, 응급 산모 이송시스템 구축 '맞손'

강원대학교병원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6일 응급 산모 이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도내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서비스 개선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앞으로 구급대원들은 강원대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주기적으로 신생아 관리와 부인과 질병 등에 대한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받는다.

강원소방도 안전한 응급 이송 시스템 구축에 힘쓴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지역 간 의료 격차와 응급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적의 분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생률 증가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