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공주시민참여단 발대
'2023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충남 공주시민참여단이 구성돼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시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시민참여단은 학생과 교직원, 사업체 임직원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기획·운영과 홍보·마케팅 2개 분과로 나눠 대백제전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 축제 모니터링을 비롯해 촬영, 취재, 홍보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축제 분야 지식과 역량,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2개월 동안 전문가 사례 중심의 축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원인 박종민(31)씨는 "공주시민으로서 백제문화와 역사에 늘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2023 대백제전이라는 큰 행사를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원으로, 대백제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대백제전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3 대백제전은 매년 가을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확대 발전시킨 역사문화축제로, 무령왕 서거 1천500주기, 성왕 즉위 1천500주년,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발굴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3 대백제전'은 무령왕 서거 1500년, 성왕 즉위 1500주년을 기념해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