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소년 200명, 일본·싱가포르서 글로벌 문화 체험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생 해외 문화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문화 체험은 지난 5월 선발한 도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들 중 100명은 지난 17일 일본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일본의 문화재를 관람하고 도시샤 대학에 있는 정지용·윤동주 시비를 참배하며 문화와 역사를 학습했다.

지난 24일에는 학생 100여명이 싱가포르로 출국해 다문화국가인 싱가포르를 몸소 느끼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단순한 즐거움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