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대만에 글로벌 R&D센터 28일 개소…연구인력 8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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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북부 신주 바오산 지역에 건설한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가 곧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대만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연합보는 소식통을 인용, TSMC가 오는 28일 글로벌 R&D 센터의 준공식·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SMC는 해당 R&D 센터를 '대만의 벨 연구소'로 만들어 더욱 선진화된 반도체 제조 공정과 각종 첨단 기술의 기초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센터는 8천여명에 달하는 R&D 인력을 갖추고 향후 TSMC의 글로벌 포석에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신규 R&D 센터에서는 TSMC의 12공장에서 옮겨오는 기존 R&D 인력과 새로 유치하는 최고의 인재가 함께 TSMC의 향후 20∼30년의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TSMC의 기술적 우위를 지켜내고 경쟁업체들과의 차별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센터에는 소규모 시험 생산라인을 갖춘 이전의 R&D 공장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생산라인도 갖췄다.
대만언론은 센터 개소에 대해 "1987년 TSMC 창립 이래 36년간의 독립적인 R&D 투자에 대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준공식에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장중머우 TSMC 창업자를 비롯해 세계 10대 반도체 관련 장비·재료·화학업체들의 대만 지역 담당자와 TSMC의 대형 협력업체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달 열리는 준공식은 지난 10일 92세 생일을 맞은 장 창업자에게 생일 선물을 주는 의미도 있다고 대만 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허리메이 TSMC 인력자원 담당 수석부회장은 "TSMC는 미국·유럽·일본 등지의 유명 대학들에 반도체 교과 과정을 설립하고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만 내 10개 대학의 5천여명 학생이 TSMC와의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보는 소식통을 인용, TSMC가 오는 28일 글로벌 R&D 센터의 준공식·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SMC는 해당 R&D 센터를 '대만의 벨 연구소'로 만들어 더욱 선진화된 반도체 제조 공정과 각종 첨단 기술의 기초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센터는 8천여명에 달하는 R&D 인력을 갖추고 향후 TSMC의 글로벌 포석에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신규 R&D 센터에서는 TSMC의 12공장에서 옮겨오는 기존 R&D 인력과 새로 유치하는 최고의 인재가 함께 TSMC의 향후 20∼30년의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TSMC의 기술적 우위를 지켜내고 경쟁업체들과의 차별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센터에는 소규모 시험 생산라인을 갖춘 이전의 R&D 공장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생산라인도 갖췄다.
대만언론은 센터 개소에 대해 "1987년 TSMC 창립 이래 36년간의 독립적인 R&D 투자에 대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준공식에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장중머우 TSMC 창업자를 비롯해 세계 10대 반도체 관련 장비·재료·화학업체들의 대만 지역 담당자와 TSMC의 대형 협력업체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달 열리는 준공식은 지난 10일 92세 생일을 맞은 장 창업자에게 생일 선물을 주는 의미도 있다고 대만 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허리메이 TSMC 인력자원 담당 수석부회장은 "TSMC는 미국·유럽·일본 등지의 유명 대학들에 반도체 교과 과정을 설립하고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만 내 10개 대학의 5천여명 학생이 TSMC와의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