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니어여성합창단 창단…55년∼67년생 단원 모집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재단 출범을 기념해 '시니어여성합창단(가칭)'을 창단하기로 하고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참가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할 시니어여성 합창단은 생애 전환기를 맞은 울산 신중년 여성에게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대표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게 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에 거주 중인 만 56세 이상(1967. 12. 31. 이전 출생자) 만 68세 이하(1955. 1. 1. 이후 출생자) 여성으로 45명 내외를 선발한다.

참가자 선정은 자격 여부와 제출서류를 검토하는 행정 심사와 오디션(실기심사)을 거쳐 결정한다.

합창 전문가 등 심사위원이 평가할 오디션은 지정곡(한국 가곡) 1곡 실기와 음계 테스트로 진행된다.

재단에서 지정한 곡목은 총 6곡으로, 참가자가 1곡을 택해 응시할 수 있다.

곡목은 '고향의 노래','강 건너 봄이 오듯', '님이 오시는지', '마중','비목', '눈' 등이다.

합창단은 9월부터 주 1회 이상 전문가 지도를 받고, 연말 정기연주회와 각종 초청행사 무대에서 노래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uctf.or.kr)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본부 예술지원팀(☎052-255-1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