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관련 내용을 주민이 쉽게 알 수 있는 안내 책자를 발간해 24일 배포했다.

구는 다양한 세제 환경 변화와 잦은 법령 개정 등으로 고민하는 구민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2023년 알아두면 도움 되는 지방세 상식' 책자 1천권을 펴냈다.

이 책자는 총 65쪽 분량으로 ▲지방세 개요 ▲2023년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 ▲세목별 지방세 안내 ▲유익한 지방세 정보 등 총 4개 목차, 2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민 문의가 잦은 지방세 신고 및 납부 방법, 전자 송달 등의 내용을 자세히 담았다.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요건 완화, 주택 재산세 납부유예제도 신설, 재산세 1세대 1주택 세율특례 적용 대상 확대 등 법령 개정 사항도 정리했다.

지방세 개념과 세목별·월별 지방세 납부 안내를 표로 정리해 납부 기한을 한눈에 보도록 했고, 재산세‧취득세 등 6가지 세목 개요와 과세 대상, 납세의무자, 과세표준 및 세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한 ▲지방세 이의신청 등 구제제도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지방세 이용 편의를 위한 납부 방법 ▲서초구 지방세 상담창구 등도 소개했다.

책자는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 세무민원실 등에 비치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 형식으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 내 세금 관련 메뉴도 전면 개편해 분산됐던 정보를 한곳으로 모았다.

'세금 알아보기'를 통해 문자 알림 서비스 신청, 토요 세무 상담 예약하기, 세무 메타버스 택스테이션 등 서초구 세금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안내 책자를 통해 주민의 지방세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세무 정보를 제공해 더욱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서초구, 지방세 궁금증 안내 책자 발간·PDF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