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어르신 구한 교사 2명 'bhc 히어로' 선정
bhc그룹은 7월의 'bhc 히어로'로 석수진씨와 김민형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석씨는 경기 양주시 조양중의 보건교사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10년을 근무한 간호사 출신이다.

김씨도 같은 학교에서 특수 교사로 재직 중이다.

두 교사는 지난달 학생들과 현장 체험학습을 가던 중 서울의 한 지하철 역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여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했다.

두 교사가 응급조치하는 사이 구급대원이 도착했고, 이후 이 80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재이 bhc그룹 홍보이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귀한 생명을 구한 것에 감사드리며, 선생님들이 보여주신 용기는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bhc 히어로는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bhc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