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견인되던 전기차에 불…침수조 활용해 진화 중
20일 오후 4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초전동 금산교 사거리에서 견인되던 1t 포터 전기차 아래쪽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침수조와 질식소화 덮개를 활용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침수조는 불이 난 차 주변에 틀을 울타리처럼 둘러쳐 수조를 만든 다음 그 안에 물을 채워 전기차 배터리 열 폭주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장비다.

소방 관계자는 "교통사고 이후 견인되던 차량이어서 안에 사람은 없었다"며 "불을 완전히 다 끄기까지는 2∼3시간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