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중 설립 탄력…예정 부지 매입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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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에 난항을 겪다가 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갔던 제주 서부중학교(가칭) 설립 예정 부지 매입이 성사됐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기자 간담회에서 "서부중 설립 예정 부지 중 그동안 매입하지 못했던 2필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개교 시기를 묻는 말에 "어림잡아 50개월 이상 걸릴 것 같다"며 다만 모듈러 교실 활용 등 개교 시기를 앞당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교육감은 "학령 인구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외도동 지역에 중학교가 없기 때문에 중학교 설립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남은 절차가 만만치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중 설립은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애초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했으나 토지 매입 등의 문제로 개교 시점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
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서부중 예정 부지 2만5천950㎡ 중 8천746㎡를 매입했으며, 1만1천756㎡와 5천448㎡ 면적의 나머지 2필지는 토지주와의 협의에 어려움을 겪다가 올해 들어 토지 수용 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다 지난달 말 김 교육감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토지주 한 분이 매각 의사를 밝혔다"며 협의에 진전이 있었음을 알린 바 있다.
/연합뉴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기자 간담회에서 "서부중 설립 예정 부지 중 그동안 매입하지 못했던 2필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개교 시기를 묻는 말에 "어림잡아 50개월 이상 걸릴 것 같다"며 다만 모듈러 교실 활용 등 개교 시기를 앞당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교육감은 "학령 인구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외도동 지역에 중학교가 없기 때문에 중학교 설립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남은 절차가 만만치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중 설립은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애초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했으나 토지 매입 등의 문제로 개교 시점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
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서부중 예정 부지 2만5천950㎡ 중 8천746㎡를 매입했으며, 1만1천756㎡와 5천448㎡ 면적의 나머지 2필지는 토지주와의 협의에 어려움을 겪다가 올해 들어 토지 수용 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다 지난달 말 김 교육감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토지주 한 분이 매각 의사를 밝혔다"며 협의에 진전이 있었음을 알린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