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참존과 산학 공동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전북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염동진 참존 대표이사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존은 1984년에 설립된 화장품 전문 회사로 2개의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화장품 최초로 Q마크 획득,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등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과 연구 인력을 교류하고, 산업현장의 애로기술도 협력을 통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신 기술과 보유 시설 및 장비 등을 공유하고, 전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도 운영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나라 기초 화장품의 선두 주자이자 2004년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 선정된 전문 기업과 산학 공동연구와 연구 인프라 공유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참존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글로컬대학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