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20~24도·낮 26~33도…폭염특보 가능성
21일까지 장마 소강…22일 오후부터 비 확대
장맛비 멈추고 무더위 시작…서울 낮 최고 33도
전국에 장맛비가 멈추고 무더위가 시작하겠다.

19일 오전 8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이날 중부지방은 맑고 남부지방은 흐리나 비가 오진 않겠다.

다만 제주는 흐리면서 저녁부터 20일까지 산지에, 그리고 21일 전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 전라동부내륙, 대구, 경북서부, 경남내륙 등에선 이날 오후 들어 대기 불안정 탓 5~20㎜ 정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이젠 더위를 걱정해야 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0~24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5도, 인천 23.8도, 대전 23.3도, 광주 24.2도, 대구 24.3도, 울산 23.8도, 부산 21.9도다.

낮 기온은 많은 곳에서 31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특히 습한 탓에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이 내륙을 중심으로 나오겠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이날 오전 중 폭염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각각 지난 10일과 13일 발효된 제주서부와 제주북·동부 폭염주의보 외에는 발령된 폭염특보가 없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26~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대전·광주·대구 32도, 울산·부산 28도이다.

장맛비 멈추고 무더위 시작…서울 낮 최고 33도
장마 소강상태는 대부분 지역에서 21일까지 이어지겠다.

다만 제주는 21일에도 가끔 비가 오겠으며 토요일인 22일 오전엔 전남, 오후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24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중부지방과 전북은 25~26일에도 강수가 계속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