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전국 63개교 토사유실·담장파손 등 피해…13곳 늘어
교육부는 1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12개 교육청, 63개교(기관)가 이번 집중호우로 시설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시설 피해를 본 학교·교육기관은 전날 오전 9시 기준 집계보다 13곳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 17개교(기관), 전북 12개교, 충북 9개교, 경북 8개교, 세종 6개교, 서울·경남 각 3개교, 대전 2개교, 인천·광주·강원·전남 각 1개교(기관)에서 토사 유실, 수목 쓰러짐, 화단 싱크홀 발생, 건물 외벽 균열, 운동장·기숙사·승강기 침수 등의 시설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관할 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 신속하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를 지원하는 한편, 필요시 교육부 역시 재해 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