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고 오고 싶은 도시 이미지 구축…심리적 거리 줄이기

강원 원주시가 수도권에서 가까운 도시이자 살고 싶은 도시라는 내용을 담은 광고 영상을 제작, 기업 이전과 전입 홍보에 나섰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도시 원주'…기업 이전·인구 전입 홍보
원주와 서울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은 원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원츄원주'에서 볼 수 있다.

최서울씨와 나원주씨의 연애 이야기를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엮어 '가까운 서울과 원주, 장거리 연예도 문제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배달앱 '일단시켜'와 원주역 등을 재치 있게 노출해 홍보 효과도 높였다.

원주시는 영상을 통해 수도권 소재 기업 이전과 수도권 시민들의 전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17일 "홍보 영상을 통해 원주가 살고 싶은 도시이자 오고 싶은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원주에서의 생활이 더 나은 생활이 될 수 있음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